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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스프링 입문을 위한 자바 객체 지향의 원리와 이해

내 머리속 어딘가 2025. 6.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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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원에서 기초적인 언어는 어느정도 공부를 해서 프로젝트반에 들어가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론트 관련 내용을 공부중이고, 백엔드는 자바 스프링으로 진행한다고해서 먼저 좀 한번 훑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관련 책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대부분 당연하지만 스프링에대한 사용법 위주로 따라하면서 진행해야되는 책들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냥 "독서"를 하고싶었어서 뭔가 그런 책들이 끌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스프링에 대한 공부라기 보다는 스프링을 위한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객체지향이나, 디자인패턴 등 요즘 그런 것들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뭔지 정확히 알고있지는 않았고ㅎㅎ 그냥 정보처리기사 공부를 하면서 맛보기 정도 하면서 흥미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조금 더 끌렸는지 모르겠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집중하고 읽어야되는 책이라는 걸 알았지만, 나랑 좀 코드가 잘 맞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읽었다. 아주 기초적인 원리부터 시작해서 이런 원리들이 이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점점 나아가면서 설명을 해준다. 스프링에 대해서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자바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 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스프링에 대한 내용은 책의 분량으로 따진다면 사실 뒤에 조금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개발언어가 어떻게 발전해 왔고 왜 발전해왔는지, 언어가 발전해오면서 각각의 주요 언어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등 부터 설명을 해나간다. 그러면서 절차지향적인 언어가 객체지향으로 넘어가게 되었으며, 자바가 그런 객체지향 언어의 대표적인 예라며 설명을 이어간다. 객체지향의 특성, 원칙 등을 설명해주고 다양한 디자인 패턴도 필요한 부분들에 한해서 설명을 해주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을 다 설명해주지는 않았지만 이런 부분들을 하나씩 설명해주는게, 이제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뭔가 차곡차곡 쌓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읽는 맛이나는 책이였다.

 

뒷부분에는 스프링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데, 사실 스프링을 한번도 써보지 않았고, 책을 보면서 굳이 코드를 쳐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교과서같은 책들 말고 이 책을 고른 이유기도 하다) 이부분은 정확히 이해를 하지는 못했다. 한번읽고 말 생각은 없기 때문에 나중에 스프링을 조금 공부하고 다시 읽어보면서 내가 사용하는 방식과 저자가 권장하는 방식이 각가 어떻게 다르고, 장단점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정말 알차고 저자가 스프링과 자바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를 많이 보여준다 (중간중간 사용하는 변수명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ㅎㅎ) 책을 읽으면서 UML 다이어그램을 활용하면서 설명을 많이 해줬는데, 이걸 보면서 왜 다이어그램을 사용하고, 언제 사용해야 되는 것인지 알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

기존에는 그런 다이어그램이 있다라는 것만 알고 있으니까 그냥 무조건 그려야되는건가 했는데, 필요한 부분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된다는 아주 당연하지만 모르고있던 사실도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다이어그램에 대한 것도 추가적으로 공부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음 책은 다이어그램과, 코드 이외에 같이 작업을 하는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책을 읽어보려고 한다.

 

코드를 잘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코딩은 혼자하는 것 보다는 다른사람들과 협업을 통해서 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이러한 능력도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이 책에서 이런 다이어그램들을 활용하는 것을 보고, 직접 이해하면서 그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자바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번에는 스프링부분까지 이해해보도록 하겠다. 저자가 말하는 "연반추 학습!" ...까지는 아닐 수 있지만 뭐 비슷한거 해보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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