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IT 좀 아는 사람

 

이 책은 정말 다양한 방면에서 IT관련 지식들을 다루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이지만 딱히 깊게 생각하지 않고 사용하던 다양한 IT와 관련된 기술과

그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와 같은 것들 말이다.

 

예를들면, 인터넷 주소창에 google.com을 치면

컴퓨터는 어떤 프로세스로 구글 홈페이지로 접속하게 되는지, 

어떻게 광고들이 우리가 딱 필요한 것들을 그렇게 잘 골라서 추천해주는 것인지, 

어떻게 대부분의 어플들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지 등...

 

이러한 내용들부터 시작해서 빅테크 IT 기업들이 어떤식으로 성장해왔는지, 어떤 방향으로 성장이 가능한지,

지금의 기술은 어느정도까지 올라와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좀 벗어난 내용일 수 있지만

책에서 아마존이라는 기업을 사례로 많이 다루고 있는데

아마존의 기업 성장 전략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쿠팡이 아마존을 확실하게 벤치마킹해서 성장해왔구나 라는걸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이 책의 말미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가상현실 같은 기술들로 인해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되고,

그렇게 변화될 미래에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같은 내용으로 마무리 된다.

 

책을 읽으면서 우선 큰 기업들이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에서 놀랐고

미래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의 사생활, 개인정보 등이 편의성을 위해 어느정도까지 개방되어도 되는 것일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